728x90

개에게 있어서 사회화 라는 것은 보통 사람이나 다른 개들과 많이 마주치는 것을 말한다...

 

사실 다른 의미로는 다양한 경험이나 자극을 좀 더 어린 시절에 받아들임으로 인해 일반적인 자극에 무덤덤해지게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온실 속의 화초로 키우느냐 아니면 처음부터 가혹한 환경에 두느냐 하는 것...

 

사람의 경우에도 어릴 적에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면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크는 것처럼...

 

개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어려서부터 사회화 즉, 다양한 자극 또는 경험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처음 보는 것, 처음 경험하는 것, 그 외 기타 등등이 전부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사람처럼 무서우면 웅크리고 조용히 있는다면 정말 좋을텐데 개는 그렇지 않다는 것...

 

정말 웃기고 안타까운 것이 개는 무서우면 일부러 크게 짖거나 공격성을 띈다는 것이다...

 

이 때 사람이 피하지 않으면 개의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짖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 이 때 사람이 피하게 되면 개는 자기가 이긴 줄 알고 우쭐해서 더 짖는다...

 

간혹 훈련사들의 말을 듣고 먹이로 유인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이 방법을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짖는 것에 대한 칭찬으로 착각하게 되어 같은 자극이 오면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

 

결국 사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개는 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결국 짓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

 

그러니 적어도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아무리 귀찮더라도 사회화 과정은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주어야 한다...

728x90
Posted by 르미카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