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건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순히 검사 장비만 더 좋은 거 갖다 놨을 뿐...
상급 병원으로 분류되는 바람에 진료비, 약값, 검사비 등등 다 비싸다...
게다가 환자는 많고 종합 병원은 적은 바람에 대기 시간도 길고...
검사 결과를 보는데만도 한 달 이상 걸린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일반 의원부터 가 보고 나서 치료가 안 될 것 같다 싶으면...
종합 병원 건너뛰고 그냥 최상위 병원 가는게 시간이나 돈 모두 절약하는 방법이다...
이건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니 틀림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종합 병원의 대부분 의사들이 검사비가 비싼 MRI 검사부터 먼저 추천하는데...
이게 전부 상술인 것이 검사를 안 하면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고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다하고...
게다가 검사 비용은 진단명이 나오지 않았으니 보험 적용이 안 된다하고...
여기서 나중에 문제가 될까봐 진단 자체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래저래 환자 부담만 가중될 뿐 뭐하나 제대로 해결되는게 없다...
그러다 운 좋게(?) 종양 같이 의사 눈에 딱 보이는게 있다면 수술 치료가 가능할 뿐...
그 외의 경우라면 그냥 과소비가 될 뿐이다...
추가로 아무리 우리 나라 의술이 발달되었다고는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외과 수술 분야일 뿐...
내과적인, 그러니까 증상 자체를 환자의 이야기만으로 파악해야 하는 분야는 별로 발전이 없다...
그런 경우 대부분 의사들이 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데다 치료도 안 된다...
그러니 만약 자신이 그런 경우에 해당 된다면 안타깝지만 포기하는게 시간, 돈 버는 길이다...
물론 치료가 안 되서 불편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할 수 있는 의사가 없는 걸 어쩌나...
여담이지만 인공 지능 의사 로봇이 나와도 딱히 환자들에게 문제가 안 되는 것이...
대부분의 의사가 저렇게 무능한데 자동 답변으로 처방을 내린다고 뭐가 다를까?
닥터 X 라든지 등등 의학 관련 드라마를 보면 의사를 무슨 신처럼 떠받드는 경우가 많은데...
잘 보면 대부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병들만 소재로 쓰인다...
정말 난치병 이라든지 불치병에 대해서 연구하는 의사들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대학 교수들이 근무한다는 병원들도 그냥 교수직을 겸했을 뿐 별다를 게 없다...
논문 흉내나 쓸 줄 알지 실제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무슨 클리닉이니 하면서 난치병, 불치병을 전문으로 치료한다는 곳도 많긴 하지만...
실제 완치된 사람이 몇이나 될지도 의문이다...
어떤 증상의 원인이 단순 외상에 의한 것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고쳐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돈 낭비, 시간 낭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