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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게시판이 새삼 정치 쇼 게시판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마치 모든 국민이 이야기하는 걸 다 받아들일 것 같이 시작했는데...


지금은 입맛에 안 맞는 청원은 정보 통신 어쩌구 핑계로 다 삭제하고 있다...


어차피 게시자를 특정할 수 없으니 삭제 사유 통보도 안 되고...


워낙 건수가 많아 게시자 조차 일일이 확인도 안 되니...


마음껏 삭제하고 있는 것...


그나마 여론 수렴의 용도로라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는 우주 저 편으로...


단순 게시판 형식의 청원 게시판이 5천만 국민의 의견을 모두 표시할 수 없는 건...


초딩도 다 아는 이야기다...


애초에 검색 기능을 개선하여 유사 청원을 분류하는 기능만 만들었더라도...


이런 혼란은 생기지 않았을지 모르는데...


그게 안 되니 온통 뒤죽박죽 섞여 버려 20만이 뭐냐... 10만도 채우기 어렵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청와대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대부분이라...


답변이 죄다 이해는 하지만 해결은 어렵다는 원론적인 답변 뿐...


촛불 민심을 모아 민주주의를 실현했다는 그건 역시 자기 지지율 높이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


점점 청원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 개선은 안 하고 삭제만 열심히 하고 있는...


청원 게시판의 존재 가치가 심히 의심스럽다...


게다가 거기서 여론을 골라서 착한 경찰, 나쁜 경찰 놀이하는 것으로...


지지율 회복을 꾀하고 있는거 눈에 뻔히 보인다...


정치를 뭐 저렇게 하냐... 소신도 없는 대통령을 왜 뽑았지?


아, 전에 대통령들이 무쓸모였으니 반사 이익으로 뽑힌 거지...


애초에 능력 보고 뽑은게 아니라는 얘기...


...


여담이지만 문재인은 고향이 북한도 아닌데 왜 저렇게 북한에 못 줘서 안달이지?


그 이유야 뻔하지...


종전 선언 하고 많이 퍼주면 고 김대중 씨처럼 노벨상 종이 쪼가리 하나 받을거라고...


생각하고 저러는 거겠지...


어차피 부도 명예도 죽으면 다 쓸모없는 것을 왜 저렇게 받으려고 애 쓰는지...


그렇게 퍼부어줘도 전혀 소용 없었다는 과거 노무현, 김대중 정권에서...


배운게 하나도 없는건가?


인간은 학습하는 생물이 아니었던 건가?


...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이미...


청와대 입맛대로 편집되고 있다...


게시판을 저렇게 만들어 놓고 동의 숫자도 조작하고 있을지 모른다...


정말 필요한 청원은 그냥 뒤로 밀리는데...


이상하게 문재인 정부 입맛에 맞는 건 계속 추천 상위로 랭크되고 있다...


엄청난 중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단하다 정말...


역시 노무현 뒤를 잇는 인터넷 정치...


그게 노무현 정신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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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르미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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