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배기 가스 재순환 장치 환경에 전혀 도움 안 된단다...
실제로 배기 가스 재순환 장치 원리가...
한 번 엔진에서 연소되어 나온 배기 가스에 불완전 연소된 화합물을...
다시 냉각시켜 재연소를 시킨다는 이상한 이론인데...
이게 엄청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무려 800도까지 올라가는 배기 가스를 재순환 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장치를 제작하는 건 물론이고...
빈틈 없고 강력한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데...
여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라든지 냉각수, 소재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발생한다면 필연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이 장치로 재순환되는 배기 가스가 장치 내부에 기름 찌꺼기를 흡착시켜서...
불이 날 수 있는 조건을 하나 더 추가해 준다는 것...
비유하자면 가스렌지 후드에 점점 쌓이는 기름때 같은 것이다...
결국 언젠가는 화재가 나는 자동차를 타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꼭 BMW 가 아니더라도 이 같은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디젤 자동차는 모두...
이런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연비가 좋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뽀대가 난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있어 보인다 하더라도...
나 같으면 저런 차 안 탄다...
...
여담이지만 국토 교통부에서는 이미 몇 년 전에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는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아무 조치 없이 지금까지 온 거라고 한다...
우리 나라 국회의원들도 재벌 기업들에 너무 관대한 나머지...
기업들의 불공정한 행태를 그대로 둔 것인데...
사람 목숨이 먼저지 무슨 경제 침체 걱정을 하고 있나...
기업들은 이미 문제 제기하면 이전에 발생한 문제는 다 무시한다...
징벌적 손해 배상이 없으니 기껏해야 차 몇 대 팔면 해결될 벌금...
결함 증명도 소비자가 해야 하니...
굳이 애써서 상대할 필요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무슨 운행 정지?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
차가 불에 다 타고 나서... 사람이 죽고 나서...
그 뒤에 개선해봐야 무슨 소용이냐...
지금 BMW 차량 가격 떨어진다고 좋아라하고 사는 바보 멍청이들...
그거 사면 1년 안에 사고 난다 분명...
여름은 계속 더워지고 차량에 장착된 센서는 고온에 취약하다...
EGR에 문제가 안 생길리 없는데 고작 자랑질이나 하려고 산다면...
분명 폭망할 것이다...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살 거라면...
보험이나 크게 들어 놓든지...
그런데 이미 사고가 일어날 걸 알고 보험을 드는 건...
보험 사기... 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