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여당이 거의 휩쓸어 간 이번 지방 단체장,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야당이 헤쳐 모여 봤자... 의미가 없다...
결론적으로 어차피 야당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똑같은 넘들 모여 봐야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다...
정의당이야 그렇다쳐도...
바른 미래당, 민주 평화당... 이미 개편을 했는데도...
결과가 이렇게 나온거다...
특히나 국회의원, 도지사는 괴멸이나 다름 없는 결과이고...
그나마 정당의 영향이 별로 없는 시장, 군수 정도만 한국당이 좀 가져갔을 뿐이다...
애초에 박근혜 탄핵 효과가 있었기도 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1년이나 지났는데도 이런 결과라면...
당분간 야당을 중심으로 한 큰 성과가 없는 한은...
여당 중심의 정치 구조를 바꾸긴 힘들 것이다...
사실 그 전에도 그렇긴 했지만 야당이 되면 여당이 하는 모든 일들이...
잘못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누가 봐도 잘하는 일까지...
야당이 되면 조금 더 현명해져야 할텐데...
어떻게든 성과만 내려고 반대만 하고 있으니...
야당이 쉽게 힘을 얻을 수 없는 것이지...
그 성과라는게 국민의 편에 서서 법안을 추진했다는 성과가 아닌...
여당이 하려는 일을 막은 횟수만으로 자기들이 잘했다고 평가를 하니...
국민의 시점과 많이 동떨어져 있지 않겠나...
야권은 이번에 반성 좀 많이 해야 한다...
특히 홍준표를 필두로 했던 한국당...
그렇게 큰 정당이 고작 이런 결과를 내다니...
문재인 때와 달리 당분간 박근혜 탄핵 같은 큰 이벤트는 없을테니...
그런 요행을 바라지 말고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정말 국민을 위한 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노력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