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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물가가 임금 인상율 넘어선지 이미 한참 오래전 이야기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양 많이 준다는 홍보성 블로그 글이 엄청 많아졌는데...


그래도 몇 년 전만 해도 양 많이 준다면 정말 양이 많았었다...


그런데... 요즘 블로거들은 사진까지 첨부했으면서 거짓말을 한다...


사진에는 양이 작은것처롬 보인다고 하고...


그래도 둘이 먹어도 남는다고 하고...


뭔가 앞뒤가 안 맞지 않나?


그렇다... 소식하는 여자들 둘이 먹었을 때 남는다는 것이다...


나 같이 다이어트 신경 안 쓰고 먹는 사람들은...


혼자서도 다 먹을 양이다...


아니 요즘엔 보통 여자들이 먹어도 모자란다...


사실 양이 많다고 하는 건 운동량이 적은 도시 사람들이...


점점 적게 먹기 때문인데...


계속 거기 맞춰서 양이 많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놈의 떡은 왜 이렇게 많이 넣어 놓는 건지...


심지어 어떤 곳은 이런 말까지 붙여놨더라...


빼주는 떡만큼 고기로 채워줄 수 없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




매운 맛도 아닌데 거의 1/6 중량을 싸구려 떡으로 채워넣으면서도...


떡은 빼달라는 손님이 많으니까... 그런 것이다...


다시 말해 손님은 떡 빼고 고기로 채워달라는 것인데...


점원은 고기는 그대로 떡값은 덜 들어가니 떡값 굳은 셈이다...


이 글 보는 사람들... 어지간하면 양 많은 거에 절대 혹하지 말고...


그냥 맛만 보고 시키는게 정신 건강상 좋다...


요즘에는 전부다 가격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개인 노하우니 어쩌니 해도 맛 더럽게 없어도 양은 똑같다...


어떤 집은 절반이 튀김옷인데도 같은 값을 받는다...


그럴 땐 차라리 내가 재료 사서 해 먹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 것 같다...


애초에 어느 부위 고기 쓰길래 그렇게 맛이 없는지...


심지어 튀김옷만 있는 덩어리도 절반 이상인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재료비 1/3 이라는 거 이미 다 공개되어 있지만...


거기서 더 절약하는 곳은 정말...


어지간하면 이런 글 안 쓰려고 했지만...


도저히 못 참겠어서 글을 쓴다...


이 글을 부정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사람들...


한 번만 시켜먹어 보면 공감을 누르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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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르미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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