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이 100원이 되어 버렸다...?
물가 상승율 2000%...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런데 임금 인상률은 고작 40%...
그런데...
우리 나라도 남의 나라 일이라고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상인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 때문에 계속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보면 이익일지 몰라도...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가 겪고 있는 현상으로 가는 길일지 모른다...
화폐가 화폐로서 가치를 잃어버리는 것...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
그렇다...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가상 화폐... 비트 코인...
가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
단순히 등락률이 높은게 문제가 아니라...
누구도 화폐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게 되는 걸 우려해야 하는 것이다...
수요는 감소하는데 점포는 늘어나고...
거기서 발생하는 적자를 메꾸기 위해...
있는 손님들에게서 조금 더 뜯어내기 위해...
가격을 올린다?
절대 정상이 아니다...
이미 포화되어 버린 음식점... 상점 등...
이익이 생기지 않으면 다른 분야로 가야 하는데 가격만 높이고 있다?
그건 결국 같은 서민들의 돈을 빼앗는 일...
원천 징수나 다름 없는 행위일지도...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질수록...
그 나라의 경제는 더욱 심각하게 부실해진다...
고작 임금 인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물가를 안정시킬 획기적인 대책이 없는 한...
베네수엘라가 가는 길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것...
부의 재분배... 이다...
부자들이 들으면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경제는 순환해야 하는 것...
한쪽에 너무 몰려 있게 되면 다른 쪽이 썩는다...
그런데 막상 분배하려니 아깝다...
그렇게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국 다시 자급자족하던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아무리 돈을 벌어도 물가는 그보다 더 올라가니 차라리...
내가 먹을 걸 내가 생산하는 것...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종이 조각 힘들게 벌어봐야 종이 조각인데...
결국 해결책은 귀농인가...
어차피 인구도 줄어드는데...
다들 농사 짓고 사는게 어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