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제품 이야기

역시 옥션도 대기업이고 판매자 편이구나...

르미카르 2018. 9.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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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짐작은 했었지만...


옥션... 상품평 조작에 가담하는게 맞는 것 같다...


공식적으로는 판매자에게 구매자가 작성하는 상품평에 간섭하지 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부정적인 내용의 상품평에 대해선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기도 하고...


심지어 사실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면 아예 '비공개'로 처리하기도 한다...


'운영자'에 의해서 그렇게 되는 거라고 하지만...


그 '운영자'가 스토어의 '운영자'인지 '옥션'의 '운영자'인지 불명확할 뿐 아니라...


이미 블라인드 처리된 상품평의 경우 수정도 불가능하다...


어쨌든 판매 수수료로 먹고 사는 옥션의 입장에선...


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글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하는 걸 싫어하겠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애초에 판매자들도 솔직한 상품평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


동일한 상품을 여러 개 등록하는 것도 이미 관행이 되었지만...


그런데 만약 그 상품평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이 판매자 쪽이라면...


너무 지나친게 아닌가 싶다...


자기들은 상품평 조작으로 판매에 유리한 글을 올릴 수도 있고...


그렇게 해서 걸려도 특별한 제재를 받지는 않는다...


어느 쪽이 되었든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뭐 그러려니 하고...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적당히 상품평 적어주고 포인트만 챙기는게...


이래 저래 속 편하다...


요령이라면 특별한 거 없다...


그냥 사진 한 장 첨부해서 아무 말이나 쓰면 포인트 준다...


최소 글자수 제한 때문에 귀찮으면 같은 내용 반복해도 된다...


구매할 때는 구매자가 갑이지만 상품평 쓰는 단계에선 판매자가 갑이기 때문...


가끔씩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안 쓰면 소멸되므로 안 해도 무방하지만...


자주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대충 비위 맞춰주고 포인트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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