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제품 이야기

세티즌 고객 센터 응대 정말 대단하다... (잘한다는 거 절대 아님)

르미카르 2018. 8.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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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중고 제품을 구매 후 반품할 일이 생겨 편의점 제휴 택배를 이용했는데...


정말 편리하게 판매 정보와 구매 정보를 그대로 이용해서 등록...


해 주는 줄 알았는데...


문제가 있다...


드믄 경우긴 하지만 판매자가 등록한 물건과 다른 물건을 보냈을 경우...


간편 택배를 이용하면 물품 수정이 안 된다...


이건 뭐, 정말 드믄 경우니 수정이 안 될 수 있다고 쳐도...


배송하는 사람이 실제로 택배 물건이 뭐가 들었는지 알 수도 없고...


딱히 신경쓰는 사람도 없으니 뭐 무시해도 상관없는데...


물론 재수 없는 사람 만나면 문제 삼는 경우도 있다...


반품 때 발생하는 대화 내용을 기록해 둔다면 해결되지만...


...


그리고 또 다른 문제... 이건 버그인데...


구매자의 전화번호에 떡하니 판매자의 전화번호가 똑같이 입력되어 버린다...


이에 대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첫 번째 답변이...


네, 호갱님 그건 택배사 책임입니다...


라고 하네...


아니아니... 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아니 상식적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세티즌에 등록된 정보가 전송되는게 당연한 거 아냐?


일단 세티즌에서 보내는 정보와 편의점에서 받는 문제가 없다면...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하는 거잖아...


어쨌든 세티즌에 등록된 정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니...


실제로는 세티즌에서 전송할 때 문제이거나...


편의점 쪽에서 받는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전자일 경우 세티즌 쪽에서 적극적으로 수정하는게 맞고...


후자일 경우 그래도 세티즌 쪽에서 편의점 쪽에 수정 요구를 해야하는게...


내 상식으로는 맞을 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세티즌 고객센터는 답변에 '감사합니다' 라는 상투적인 표현만 할 뿐...


답변은 정말 대충이다...


지금까지 본 고객센터중 정말 최악이다...


다른 곳은 그래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는 보였는데...


이건 뭐, 일단 책임 전가...


답변하기 쉬운 쪽만 답변... 모르는 거 무시...


엄청나다...


어차피 자주 쓸 일은 없으니 상관은 없지만...


뭐,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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