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제품 이야기

최근 NH 증권 나무, 삼성 증권 POP 주식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관련 오해...

르미카르 2018. 6. 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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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면 사실은 허위 광고다...


물론 단순히 무료만을 강조하고 다른 내용을 묻어버린다면...


정말 허위 광고가 맞는데...


실제 광고에서는 작은 글자로 예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유관 기관 제비용 제외) 라고...


그런데 실제 문제가 되는 건...


퍼 나르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무료라는 누구나 혹할 수 있는 광고 키워드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많이 퍼나르거나...


관련 광고를 인용하여 사용하는데...


문제는 대부분이 저 괄호안의 작은 글자를 빼고 퍼나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실제로 NH 증권사 수수료 안내 페이지를 보면...


최저 수수료는 0.01%라고 나와있다...


수수료 무료가 아닌데 무료라고 광고하는 건 사실 허위다...


괄호안의 내용이 안 적혀 있었다면 무조건 허위 광고다...


인용하거나 퍼 나를 때 저 내용을 안 적는 사람들이 실제 신고를 받는다면...


허위 광고로 처벌 받을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그냥 속지는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려본다...


솔직히 수수료 0.01%라고 해도 타사보다는 저렴한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 0.01% 수수료를 무료라고 강조하느냐?


저 0.01% 수수료 안에는 국가가 지정한 세금 등 반드시 내야하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 많은 비율은 당연히 증권사 주머니로 들어가는 돈이다...


솔직히 거래하는 건 같은데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싼 곳을...


선택하기 마련이며 무료라면 더 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은 알아두라는 의미에서 이런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다...


일단 뭐 유관 기관 수수료가 붙어도 평생 무료라고 광고하는 곳이 싼 건 사실인데...


여러 곳에서 무료라고 한다면 과연 정말 다 같은 무료일까?


정답은 아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증권사별 유관 기관 수수료를 비교해주는 표가 나오는데...


실제로는 한국거래소의 수수료율(0.0027209%)과 예탁결제원의 요율(0.001066%)...


두 가지를 합친 0.0037869%가 실제로 유관 기관 수수료율이며...


삼성 증권만이 수수료 무료 계좌 개설시 실질적인 무료로 적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수수료율이 낮은만큼 서비스도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한데...


그거야 뭐 사람마다 자신에 맞는 증권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고...


어쨌든 낮은 건 사실이다...


그런데 삼성증권은 비대면으로 개설한 계좌에 대해 이체 수수료를 500원 받는다...


이에 반해 NH 투자증권은 수수료 0원이다...


뭐, 삼성증권도 수수료 면제 조건이 있긴 하지만... 지겹게 나오는 한달 실적 30만원...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소소한 투자라면 NH 나무쪽이 제비용은 높지만 이체 수수료가 적으니 유리할수도...


대규모 투자자라면 삼성 POP쪽이 유리할수도 있다...


뭐, 그렇다...


최종 결론은 진짜 공짜는 없다... 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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