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설치 관련해 알아보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미 작년인가 제작년에서부터인가 설치비, 이전비 면제 조항이 없어졌다는 것...
그 동안은 통신사들이 고객 유치 차원에서 무료로 해주기도 했던 설치비...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하자 설치비를 받기 시작했다는 것...
그런데 시장이 안정된 데는 한가지 함정이 있다...
그건 이미 예상하고 있겠지만...
약정이라고 쓰고 함정이라고 읽는다...
보통 통신관련 가입을 하면 보통 3년을 기본 약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3년 약정을 하면 기본 요금의 절반 가까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무심코 3년 약정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왜 함정이라는 말을 쓰는가 하면...
3년 이내 해지를 하게 되면 그 기간동안 할인 받은 금액을...
전부 토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결국 꾹 참고 쓴 기간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
전세나 월세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보통 전세 기간은 2년이 기준인데 인터넷 약정은 3년이 할인율이 높아...
대개 3년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이전 설치비까지 부과된다고 하면...
공짜로 설치비를 더 먹겠다는 통신사의 꼼수인 것이다...
고객 쪽에서는 이전해도 손해, 그러나 해지하면 위약금 폭탄...
울며 겨자먹기가 따로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약정이라는 제도를 정말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이다...
3년 약정이 끝나지 않아도 이전하면 이전비를 받는다면...
약정의 의미가 있을까? 그렇다고 약정으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이라는 이름의 할인 반환금을 전부 토해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를 점점 봉으로 만드는 통신사의 악덕 정책 때문에...
소비자만 피해보는 셈...
여담이지만 엘론 머스크라는 사람이 전세계에 위성 4,425개를 띄워서...
전세계를 초고속 위성 인터넷으로 묶는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비용이 고작 11조원 밖에 안 된다는 놀라운 사실...
그리고 그 기간은 대략 10년 정도면 달성된다는 것...
물론 인공위성 궤도 상에 수명이 다된 위성이라든지...
돌고 있는 쓰레기들에 대해 처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더 이상 통신사의 횡포는 겪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저 계획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1조원이면 사실... 우리나라 전국민이 인터넷 회선을 1개씩 쓴다고 했을 때...
1년만 써도 나오는 돈이다...
그러니 얼마나 인터넷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지금까지도 얼마나 말이 많았는가?
인터넷 망만 구축해 놓으면 거의 앉아서 돈을 벌 수 있는데...
KT 같은 경우엔 지금쯤 거의 망이 완성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요금을 올리고 있고... 설치비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동통신 요금은 어떤가?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액제 요금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본료를 일단 뻥튀기 시켜놓고 일정 사용량을 무료라고 하는 등...
엉터리 기본 요금이라고 말이 많다...
과연 그 욕심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기도 하다...
하지만 엘론 머스크의 사업이 성공한다면 더 이상 그들도...
앉아서 편하게 돈 벌 생각은 그만둬야 할 것이다...
뭐, 그 때쯤 되면 위성 수신기 사업자가 돈 벌겠지...
생각 있는 사람은 지금부터 시... 작...